金대통령·알레만대통령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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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5-16 00:00
입력 2000-05-16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아르놀도 알레만 니카라과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경제협력을 한단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간 경제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보장 협정 및 니카라과 송·배전망 확충사업에 관한 EDCF(경제개발협력기금) 기본협정도 체결했다.

김 대통령은 “니카라과가 알레만 대통령 하에서 민주주의,법치주의와 민영화 등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특히 지난 태풍피해를 훌륭하게 극복한 니카라과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한 것으로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설명하고 “니카라과가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을 지지해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알레만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니카라과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며 김 대통령의 니카라과 방문을 공식요청했다.



김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도록 외교 채널을 통해 논의하자”며방문 제안을 수락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5-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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