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26일 CIH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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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21 00:00
입력 2000-04-21 00:00
국가정보원은 20일 CIH 컴퓨터바이러스 활동 예정일인 26일을 앞두고 종합적인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CIH 바이러스는 PC 운영체제인 윈도95와 윈도98에 감염돼 매년 4월26일 컴퓨터를 켜는 순간 메모리 정보와 하드디스크 자료를 파괴하는 바이러스로 지난해 국내에서도 30여만대의 PC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큰 피해를 입었다.

국정원은 CIH 바이러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6일 0시 이전에 백신프로그램을 설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드디스크 자료를 백업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백신프로그램은 국정원 홈페이지(www.nis.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국정원은 관련업체와 함께 CIH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보안대책을 수립,지난 12일 56개 중앙 행정기관에 내려보냈고 홈페이지에 백신프로그램과 예방대책을 게재,네티즌들의 활용을 돕고 있다.

국정원은 공공기관에서 CIH 바이러스 사고가 발생할 경우,‘정보보안 119’(02-3432-0462)로 연락하면 해결방안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0-04-2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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