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도 쉽게 출제된다”
수정 2000-03-29 00:00
입력 2000-03-29 00:00
또 제2외국어가 선택과목으로 처음 치러지고 언어·외국어 듣기평가는 교육방송(EBS)이 아닌 시험장의 학교방송시설과 녹음테이프가 활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朴道淳)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2001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박 원장은 “교육 정상화를 위해 4년제 대학 합격가능권인 상위 50% 집단의 평균점수를 예년처럼 100점 만점 기준으로 75∼77점이 되도록 조절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상위 50% 집단의 평균점수는 77.5점이었다.
첫 도입된 제2외국어의 평균점수도 100점 만점에 75점 가량 되도록 출제할방침이다.제2외국어 점수를 활용할 전국 73개대는 대부분 점수를 등급화하거나 일정비율만 반영키로 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특히 제2외국어의 시행으로 언어와 외국어영역의 문항수와 시간이 5문항·10분씩 줄었다.나머지 영역의 시간과 문항수는 전년도와 같다.
5교시의 제2외국어의 성적은 1∼4교시 총점에합산되지 않고 응시과목도 구분없이 따로 표기된다.
언어 6문항·외국어 17문항인 듣기시험은 난청지역 및 소음 등에 따른 재시험소동 등으로 이번부터는 평가원측이 제공하는 녹음테이프와 학교방송시설을 활용해 치러진다.
수능 응시원서 교부·접수는 9월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성적은 12월12일 통지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0-03-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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