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티앙 加총리 총리직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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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3-15 00:00
입력 2000-03-15 00:00
[토론토 AP 연합] 장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는 정계은퇴를 권유하는 맏형의 끈질긴 조언에도 불구,총리직에 3번째 도전할 계획이라고 토론토스타가 13일 보도했다.

총리의 부친 사망후 사실상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해온 맏형 모리스 크레티앙(89)은 “이제는 고향인 퀘벡주 셔위니건으로 돌아가 여생을 즐길 때가 됐다”며 총리사임을 요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19남매중 18번째로 태어난 크레티앙(66)은 63년 의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93년 총리에 올랐으며 97년에는 재선에 성공했다.

프란신 두크로스 총리실 홍보국장은 “총리는 맏형을 훌륭한 조언자로 생각하고 있으나 자식을 포함한 다른 가족들은 재도전을 희망한다”면서 “총리는 지난해 여름 고심 끝에 재출마를 결정했으며 그 결정은 확고부동하다”고말했다.

한편 캐나다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여론조사를 실시,13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60%가 총리의 직무수행 능력을 지지하면서도그의 사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03-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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