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민주당대표 관훈클럽 토론 일문일답-이모저모
수정 2000-02-17 00:00
입력 2000-02-17 00:00
◆토론회는 서대표의 ‘얼굴마담론’에 초점을 맞춘 패널들의 질문공세로 막이 올랐다.서대표는 “시민운동을 하다가 정치에 참여하게 된 것은 국민이정치를 극도로 혐오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역사적 소명이었다”면서 “일부에서 나를 ‘얼굴마담’이라고 평가하는데 당내에서는 내 의견을 많이 묻고 나도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천과정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나에게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 보고도제대로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밀실공천’논란에 대해서는 “일부 후보들이 자기가 핵심이라고 행세하거나 얘기를 퍼뜨리는 등 언론을 악용해 여러이름이 오르내리면서 혼선이 있는 듯 비쳤다”면서 “아주 유력한 사람은 내정되기도 했으나 결정되지 않은 지역도 많아 17일 최종 발표까지는 상당한부침(浮沈)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개각 한달 만에 일부 장관을 ‘총선용’으로 교체하는 등 여당이 총선 승리에만 집착한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서는 “장관이 자주 바뀌는 것은 나쁘지만 그 지역민이 원하면 장관이라도 지역구에 출마해야할 것”이라면서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차관을 장관으로 내세웠다”고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론회에는 김옥두(金玉斗)총장,박상천(朴相千)총무,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한화갑(韓和甲)·신낙균(申樂均)지도위원 등 당인사 20여명이 참석,서대표를 지원했다.
주현진기자
2000-02-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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