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전자회의시대 개막
수정 2000-02-04 00:00
입력 2000-02-04 00:00
서울 용산구(구청장 成章鉉)는 3일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회의 방식을 도입, 운용에 들어갔다.
담당 직원의 잦은 회의 참석에 따른 행정공백 요인을 제거,행정능률을 극대 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모든 부서에서 시행해 온 각종 연락회의 등의 소집을 완 전히 폐지,이를 구정 홈페이지 행정넷에 개설한 ‘온라인 회의실’을 통한 회의로 대신하게 된다.
온라인 회의실에는 각종 업무 관련사항은 물론 긴급 업무연락과 대외 보안 사항까지 올려 전자회의가 실질적으로 회의 대체 기능을 하도록 했다.
전자회의에 참가하는 각 부서 실무자와 서무주임은 회의 안내방송에 따라 구정 홈페이지 드래곤링크(www.yongsan.seoul.kr/iv2/start.html)에 접속,회 의자료를 출력하고 ‘온라인 회의실’에서 주요 회의내용을 파악하면 된다.
전자회의의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상호 의견 교환 부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시 인터넷을 통해 부서별로 회의 내용에 따른 질의·응답을 주고 받 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도록 했다.
전자회의 도입에 따라 그동안 매일 3∼4회씩 열어온 서무주임 및 실무 담당 자회의 등 각종 회의 참석을 위해 각 실·과 주무는 물론 동사무소 직원들이 매번 구청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이로 인한 시간 낭비 및 업무 연속 성 저해요인이 사라져 관공서의 회의풍토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회의 범위를 넓혀 일상화할 계획”이라며 “ 업무 효율성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0-02-0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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