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직업 훈련용 10억원대 장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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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28 00:00
입력 2000-01-28 00:00
국내 굴지의 공구회사 회장이 재소자의 직업훈련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장비를 내놓았다.

법무부는 27일 전동공구 업체인 계양전기 단재완(段宰完·54·회장이 자신의 회사에서 생산하는 전기드릴 등 공구 27종 8,314점(시가 10억원 상당)을재소자 직업훈련에 써달라며 기증해 왔다고 밝혔다.

5t 트럭 25대 분량인 이 공구들은 다음달 초까지 전국40개 교도소에 보내진다.

지난해에도 불우학생 716명에게 8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주는 등 평소 불우이웃에 관심을 가져온 단 회장은 법무부가 교도소 내 직업훈련 장비의 현대화를 추진한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장비 기증을 결심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0-01-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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