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제약공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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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14 00:00
입력 2000-01-14 00:00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재미교포 단체인 국제전략화해연구소(ISR)가 북한에 제약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 선임연구위원인 전영일(田英一) ISR 소장은 12일 대북 의료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평양에 제약공장을 설립하기로했으며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소장은 “ISR가 원자재와 기술을 지원하고 북한의 보건성 등 관계 당국이 건물과 인력 등을 제공하는 협력 사업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기술 및 원자재 제공과 생산을 담당할 미국의 유수 제약회사 선정까지끝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전 소장은 새달 19일 ISR 의료화해봉사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북한측과부지,생산 규모,인력 운용 계획 등 제약공장 설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최종적으로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북한측에서 시급히 필요한 항생제와 지사제를 매달 10만명분씩생산한 후 운영 성과와 북한측의 반응 등을 보아 가며 생산 규모와 품목의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hay@
2000-01-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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