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萬燮대행 발언 세밑정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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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01 00:00
입력 2000-01-01 00:00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대행이 31일 “자민련과 호흡이 맞지 않아 도대체 일을 할 수 없다.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도 자민련의반란으로 부결됐다”고 말한 것에 대해 자민련이 반발,파문이 일고 있다.

이대행은 이날 오전 KBS 1라디오 ‘안녕하세요 김종찬입니다’생방송 프로그램 전화인터뷰에서 “연합공천하다 잘못 지역안배하면 다 망하므로 연합공천은 어렵다”면서 “지난번 재·보선에서도 자민련이 화성후보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바람에 화성,안성 다 떨어졌다”며 자민련을 비난했다.

이대행은 또 “연합공천은 몇 %씩 나누는게 아니라 철두철미하게 당선가능성을 위주로 해야 한다”면서 “내년 선거는 ‘2여1야’라고 할수 없으며 결국 여냐,야냐 양당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은 이대행의 발언이 나온 뒤 이날 오전 긴급 당 5역회의를 소집,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도 보고를 받고 “있을 수 없는발언”이라며 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
2000-01-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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