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조폐창 지폐 유출 사고
수정 1999-12-30 00:00
입력 1999-12-30 00:00
29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산조폐창측이 지폐 발행 최종공정인 커트팩(절단 및 포장)작업중 1만원권 160장이 인쇄된 전지 5장이 사라진 것을 발견,직원 등을 상대로 내부 조사를 벌였으나 없어진 지폐를 찾지못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경산조폐창측과 공동으로 지난 28일 오후 활판부 등 1만원권 지폐발행 부서와 창고직원 등 200여명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조건으로 29일 오전 출근때 봉투에 지폐를 넣어 달라’며 1호 봉투를 배포,이날 오전 1만원권 122장을 회수했다.경찰은 내부 직원이 1만원권이 인쇄된 전지를훔친 뒤 이를 잘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지폐가 담긴 봉투의 지문을 감식하는등 추가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1999-12-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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