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우채권 문제 1월중 매듭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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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2-27 00:00
입력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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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우그룹 채권단은 해외채권단이 보유한 대우채권 처리문제를 내년1월 중에 마무리짓기로 했다.이에 따라 (주)대우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탈락여부에 대한 결정도 해를 넘길 전망이다.

오호근(吳浩根) 기업구조조정위원장은 26일 “해외채권단이 최근 보유채권을 평균 59%의 값으로 사 주도록 제의해 온 데 대해 오는 28일쯤 우리측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며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을 내년 1월까지 마무리지을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해외채권단의 제의는 당초 우리측 제안보다 20%포인트 이상높은 가격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협상이 끝내 무산되면 (주)대우는 법정관리를 통해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 등 (주)대우 채권단은 현재 다른 계열사와의 자금거래관계를 정산하는 문제 등 법정관리에 대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99-12-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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