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전문대 12개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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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2-08 00:00
입력 1999-12-08 00:00
2002년 3월 문을 여는 장애인 전용 첫 고등교육기관인 국립특수전문대학의청사진이 나왔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02년 개교에 맞춰 인문사회대 등 5개대 12개과에 60명씩 모두 780명을 모집한다.

인문사회대는 사회복지·유아교육과,자연과학대는 물리치료·보장구·치기공·점자도서관학과,공학대는 자동차·전산정보처리·안경광학·사진영상과,예능대는 시각대자인·공예학과를 둔다.3년제인 물리치료과와 치기공과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학과는 2년제다.

장기적으로 식품조리·수화통화·재활과학·농축산학·사무자동·기계공학과 등 6개과를 추가로 설치,모두 18개과에 1,1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내 9개 강의동은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모두 층별로 연결되고 승강기도 설치된다.기숙사도 마련된다.학교 건물과 운동장 등 시설물간에 높낮이 없이 평지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국립특수전문대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18일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의 학교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총사업비는 365억원이며,올해 67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167억1,500만원이 투입된다.

교육부 노승회(盧承會) 전문대학지원과장은 “사회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격증을 따거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학과를 주로 설치했다”면서 “장애인 이외에 일정비율로 일반학생의 입학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1999-12-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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