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워진 ‘리눅스’ 일반인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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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0-26 00:00
입력 1999-10-26 00:00
‘이제는 대중 속으로’ 주로 서버용 운용체계(OS)로 여겨져온 리눅스가 가정과 사무실의 일반 PC속으로 급속히 확산될 조짐이다.리눅스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초보자용 리눅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PC가 촉발 리눅스는 인터넷 등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사실상의 무료 소프트웨어이지만 설치하기가 까다롭고,응용 소프트웨어가 많지 않다는단점이 있었다.하지만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초보용 프로그램과 각종 한글응용소프트웨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PC용 리눅스’ 붐은 초저가 멀티미디어PC인 ‘인터넷PC’가 주도하고 있다.많은 인터넷PC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낮추기 위해 리눅스를 선택사양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다.윈도98은 PC판매업체가 사들이는 최저 공급가도 통상 10만원이 넘지만 일반인이 사용하기 쉽게 가공한 리눅스 팩키지 소프트웨어의 경우,업체별로 1만∼5만원 선이면 살 수 있다.

?초보자용 리눅스 제품 한글과 컴퓨터의 워드프로세서 ?글을 리눅스용으로 개발했던 미지리서치는 최근 ‘미지 리눅스’를 출시했다.이 안에는 ?글,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인터넷 브라우저)등의 리눅스판이 들어있어 문서작성과 인터넷 및 PC통신을 모두 할 수 있다.웹데이터뱅크도 초보자를 겨냥한‘큐(q) 리눅스’를 선보였다.컴퓨터를 켠 뒤 q리눅스가 들어있는 CD를 삽입하면 윈도98 등 기존 OS환경을 건드리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으며 리눅스와윈도98을 한 컴퓨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선택은 신중히 리눅스가 쉬워졌다고 하지만 아직 윈도98보다는 까다롭고응용프로그램도 풍부하지 않다.때문에 자신의 용도와 경제적인 여건을 감안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또 현재 윈도98 시스템에 리눅스를 깔 경우,이전 자료를 완전히 날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중요 자료는 안전한 곳에 복사(백업)해두어야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1999-10-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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