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성장전망 크게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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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0-14 00:00
입력 1999-10-14 00:00
앞으로 2년간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평가가 6개월전보다 훨씬 좋아졌다.외환위기를 전후해 계속 떨어지던 우리나라의 국가신인도도 2년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3일 유럽의 유력 경제지 유로머니에 따르면 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2000∼2001년의 경제성장 전망을 순위로 매긴 결과 우리나라는 지난 3월 36위에서 9월 27위로 9단계나 올랐다.이는 일본(32위) 홍콩(33위) 중국(38위) 태국(43위) 등 동남아 국가들보다 높은 것이다.

유로머니는 2000년 우리나라 국민총생산(GNP) 성장률을 5.2%,2001년은 5.0%로 전망해 2년간 평균성적이 100점 만점에 64.85점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에는 62.99점이었다.

우리나라의 국가신인도는 6개월 전인 지난 3월의 44위에서 4단계 높은 40위에 올랐다.국가신인도는 외환위기 전인 97년 3월 22위에서 97년 9월 27위,98년 9월 34위,99년 3월 44위로 계속 떨어졌었다.반면 싱가포르(17위),태국(24위),홍콩(26위) 등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신인도는 정치위험도 경제실적 외채비중 외채상환실적 신용등급 등 9개분야로 나뉘어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3월 61.63점에서 9월 64.13점으로 높아졌다.

전경하기자 lark3@
1999-10-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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