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정읍시의원 재선거 깨끗이 치러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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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9-11 00:00
입력 1999-09-11 00:00
얼마전 치러진 정읍시의회의원 재선거는 선거풍토가 확연하게 달라졌음을보여줬다.우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점이다.혈연·지연을 앞세우거나 금품제공 등은 눈에 띄지 않았고 발로 뛰는 모습에서 깨끗한 선거문화정착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 다음은 유권자들의 의식변화였다.전국적인 선거철도 아니고 IMF체제로인해 생활도 팍팍하고,또 평일에 치러지는 만큼 투표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또 재선거를 한다는 자체가 부끄럽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유권자들은 단순한 정보다는 일꾼을 뽑는다는 의식으로 투표에 임했다.이제 풀뿌리 민주주의가 우리나라에도 점차 뿌리내리고있음을 확인했다.민주주의는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는데 참으로 뿌듯하다.

이교남[전북 정읍시 상동]
1999-09-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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