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장 내도액 증가율 46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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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9-08 00:00
입력 1999-09-08 00:00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앞으로의 수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수출신용장(L/C) 내도액이 3년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6개월 후의 수출을 추산해 볼 수 있는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7월중 51억5,57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의 45억7,220만 달러보다 12.8%나 증가했다.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95년 9월(13.8%)이후가장 높은 수치다.신용장 내도액은 97년 10월 2.3% 증가에서 외환위기가 닥친 97년 11월 13.7% 감소로 돌아선뒤 올 5월까지 19개월동안 감소세를 기록하다 6월 들어 2.8% 증가로 반전됐다.

이처럼 신용장 내도액이 증가한 것은 세계 주요국의 정보통신산업 성장 등에 따라 우리나라의 주력수출상품인 반도체,정보통신기기,액정표시장치(LCD) 등의 수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L/C 내도액이 지난 6월 외환위기후 첫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7월에는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하반기 수출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
1999-09-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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