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 학살주범 아이히만 옥중수기 獨넘겨져 출판될듯
수정 1999-08-12 00:00
입력 1999-08-12 00:00
10일 이 결정을 내린 이스라엘 정부의 목적은 학살의 생생한 증거를 독일측에 전달,출판하도록 함으로써 최근 부흥하고 있는 신나치즘 및 홀로코스트부정론자들의 움직임에 대응하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대전이 끝난 뒤 남미로 도망갔다 지난 60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스라엘 정보요원들에 위해 붙잡힌 아이히만은 이스라엘에서 62년처형당할 때까지 2년 동안 1,300페이지에 달하는 옥중 수기를 남겼다.
옥중수기를 분석한 역사학자 야에브야타르 프리셀씨는 “수기에는 당시 나치 지도자들의 유럽내 유태인정책이 시간대별로 소상하게 드러나있다”면서결코 그는 수기에서 참회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1999-08-1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