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남 대검차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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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20 00:00
입력 1999-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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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남(愼承男) 대검차장은 19일 경기은행 퇴출비리와 관련,“사실상 수사종결 단계”라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력 정치인 등이 소환되는 일은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의 압력 의혹은 수사 안하나.

언론의 의혹 제기만으로는 못한다.구체적인 증거나 물증이 있어야 수사에 나선다.도정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전체 도의 발전을 위해 그런 요청을 할 수있지 않은가.또 그런 부탁을 했다는 이유로 경기 인천 지역의 유지들을 다불러모아 돈 주었느냐고 물어보아야 한다는 취지냐.

?다른 퇴출은행의 대출비리도 수사하나.

지금까지 나온 것 외에는 수사할 계획 없다.

?인천 수사는 다 끝난 것으로 봐도 좋은가.

사실상 끝났다.향후 수사는 임창열(林昌烈)지사 부부가 받은 5억원의 용처를 밝혀내는 데 초점이 맞춰지겠지만 특별한 얘기는 없을 것으로 안다.주클리닉에 투자했다는 주혜란(朱惠蘭)씨 진술이 맞을 것이다.

?여당 출신 단체장 1명과 야당 단체장 1명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누가 그랬느냐.

?인천지검에서 아예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안하고 있는데.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검찰이 짚지 않는다고 축소수사 운운하면 국민들은 의혹 봐주기로 판단할 것이고 검찰이 우습게 되기 때문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다.

임병선기자 bsnim@
1999-07-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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