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稔장관,관여 부인“조폐공사 조기통합공사측 발표후 알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9-06-15 00:00
입력 1999-06-15 00:00
진념(陳稔) 기획예산처 장관은 14일 한국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과 관련,옥천창과 경산창의 조기 통폐합을 공사측이 발표하기 전까지 기획예산위는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진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1일 조폐공사 노조의 재파업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한 2차 공안대책회의도 공사측이 이사회를 통해창통합을 결의한 이후의 일로 기획예산위가 창 조기통합에 관련됐다는 의혹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당시 공기업 구조조정이 민간부문에 비해 추진속도가 늦다는 평가를 듣고있었기 때문에 2001년까지 창을 통합하도록 권유했으며,공사측이 이를 99년3월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기획위는 단지 창통합에 대한 원칙을 제시했을 뿐 세부적인 실천방안에 간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한점 의혹도 없이 투명하게 조사해서 진실을 밝힌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창 조기통합 과정에서 검찰 등 관련기관이 역할을 했다면 국정조사 과정에서 규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8월4일 기획예산위의 구조조정 발표이후 10월10일 이사회에서 창 조기통합 원칙을 정리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민간이사들이 조기통합에 반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그러나 공사측은 11월18일 다시이사회를 열어 통합시한을 99년3월로 앞당겼다.

정부는 이후 조폐공사 노조가 회사측의 창 조기통합에 반대,재파업에 들어가자 2차 공안대책회의를 소집했다.

박선화기자 psh@
1999-06-1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