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인터넷株‘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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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27 00:00
입력 1999-05-27 00:00
미국 주식시장에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황제주’ 대접을 받던 인터넷 관련주식들이 ‘추락’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25일자 최신호는 그동안 무한한 사업 잠재력으로 주식시장에서 초강세를 보이던 야후와 아마존.com 등 인터넷 주식들의 거품이 급속히 빠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들 인터넷 관련주의 가격은 지난달을 정점으로하락세로 반전,현재는 최고가에서 35∼50% 떨어진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야후의 주가는 올들어 기록한 최고가에서 43%가 떨어졌으며 아마존.com은 47% 하락했다.

또 아메리트레이드의 주가는 최고가의 50%까지 떨어져 거래되고 있으며 아메리카온라인(AOL)은 32%,잉크토미 35%,프라이스라인.com은 24% 등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인터넷 주식 전체적으로는 20%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실제 수익률이 아직 낮은데다 그동안 이들 주가가 너무 ‘높게’ 평가되어 왔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하락세를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최근 미 주식시장에 인터넷 관련 주식상장이 급증하면서 투자 선택의 폭이 커진 점도 다른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경옥기자 ok@
1999-05-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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