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美통상압력 거세진다”
수정 1999-05-19 00:00
입력 1999-05-19 00:00
한국은행은 18일 내놓은 ‘미국 경상수지 적자확대의 영향과 우리의 대응과제’라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해에 사상 최대 규모인2,334억달러를 기록했으며,올해에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3%를 웃도는 2,700억∼3,100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커지는 것은 내수 위주의 고(高)성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수입수요가 늘어나는 반면,아시아 외환위기 국가의 수입은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미국이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보호주의와 통상압력을 강화할것으로 전망하고, 정부 차원에서 미국과 다양한 통상협력채널을 구축해 정보수집과 통상마찰의 사전예방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기업들은 저가수출을자제하고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등의 비가격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지적했다.
1999-05-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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