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하라파 유적지서 인류 最古문자 발견
수정 1999-05-05 00:00
입력 1999-05-05 00:00
영국 BBC 방송은 4일 인류가 기록한 최초의 문자가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도기가 고대 인더스 문명의 파키스탄 하라파 유적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탄소동위원소 측정결과 약 5,500년 전의 것으로 나무 모양의 삼지창 무늬 기호가 새겨져 있다.
하라파 유물 발굴위원장인 리처드 메도우 하버드대 교수는“용기안의 내용물을 나타내거나 혹은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인류최초의 문자로는 BC 3,100년 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수메리아인들의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고학자들은 지난해 이집트 스콜피온왕의 무덤에서 이보다 더 오래된 문자(BC 3,300∼3,200년)가 발견된데 이어이보다 200년 이상을 거슬러 오르는 하라파 유물이 발견되자 흥분을 감추지못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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