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여름 신사복 판매전-’언컨제품’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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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4-26 00:00
입력 1999-04-26 00:00
경품행사와 대대적인 광고전을 펴는가 하면 신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LG패션,코오롱상사,제일모직·에스에스 등 신사복 3대 업체가 올 여름 주력으로 내놓은 상품은 언컨(Un-con)제품.‘Unconstruction’의 준말로 안감을옷 전체에 대지 않고 어깨 등 필요한 부분에만 최소화해 시원하게 만든 정장이다.
이상고온 현상탓인지 예년보다 20일 정도 앞당긴 4월초부터 시장에 내놓고있다.
LG패션은 지난해 워셔블 정장인 ‘타운젠트’로 재미를 보자 올해는 고가품인 ‘마에스트로’까지 언컨구조를 넓히고 제조물량도 늘렸다.부드러운 촉감을 강조한다.오는 30일까지 영국 여왕 방한기념 경품행사를 한다.
경품행사는 제일모직·하티스트가 테이프를 끊었다.‘밀레니엄 마케팅’을내걸고 19명에게 집단장을 해주고 99명에게 인테리어세트를 주는 등 1,999명 고객들에게 경품을 베풀었다.
제일모직은 탤런트 차인표를 모델로 한 여름정장 광고를 한달째 하고있다.
업계에서는 “언컨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차인표가 높였다”고 인정할 정도다.
코오롱은 올 봄 국내 처음으로 천연 페퍼민트향과 라벤다향이 나는 신사복을 개발했다.스트레스 해소와 안정감을 준다는 향기를 활용했다.
이번 여름에는 언컨기법을 사용해 기존 정장 600g보다 무척 가벼운 390g짜리 신사복을 선보였다.
1999-04-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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