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쿠바 때아닌 ‘전화 전쟁’
수정 1999-02-27 00:00
입력 1999-02-27 00:00
문제의 발단은 지난 96년 미국 민간항공기가 쿠바 미그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데서 시작됐다.
당시 목숨을 잃은 4명의 가족들이 쿠바당국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해 1억8,700만달러의 배상판결을 받았으나 쿠바당국은 이를 무시,배상을 해주지 않았다.
이에 미 법정은 미국내 쿠바재산을 압류했고 미국이 98년 쿠바측에 지불해야할 전화비용 6,000∼7,000만 달러가 있음을 발견,이를 압류시켜버렸다.
이에 화가난 쿠바정부가 전화국을 통해 회선차단이란 극단적인 조치로 맞선 것이다.
1999-02-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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