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AP 연합 ┑ 나치의 강제노동과 유태인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에게서 강탈한 금 판매로 재미를 보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오스트리아 은행이 배상금으로 9,2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측의 변호인 에드 페이건(미국)은 지난달 31일 오스트리아은행이 이처럼 비교적 적은 배상금을 무는 대신 독일 은행들에 대한 유사한 조사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고 주간지 포맷과 오스트리아통신이 보도했다. 5만여명에 이르는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대표 5명은 지난해 독일계 은행 2개와 오스트리아계 은행들을 상대로 뉴욕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이들은행이 죽음의 나치수용소로 끌려가는 유태인들의 재산들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1999-02-0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