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합┑다가오는 21세기에는 환경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세계경제가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워싱턴에 있는 월드워치 연구소가 18일 경고했다. 이 연구소는 새 천년에 대비해 발간한 특별 연례보고서에서 환경파괴와 자원고갈로 세계가 전례없는 위험에 처해있다며 좀더 환경을 해치지 않는 개발체제로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인구는 지난 1900년보다 3배가 증가했지만 에너지와 천연자원의 사용은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다. 다음은 보고서에서 지적된 긴급 사안들.▦세계 에너지 수요는 수십년내에 2배로 오르지만 석유생산이 같은 비율로오르지 않는다.▦단백질 수요도 21세기에 2배로 늘지만 단백질의 주공급원인 어류생산은 이미 정체기에 도달했다.▦삼림자원이 갈수록 손상되고 있다.▦생물 다양성도 줄어들고 있다.식물 24만2,000여종 중 14%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다.▦이산화탄소(CO₂)의 증가로 지구기온이 상승일로에 있다.대기상 CO₂는 16만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레스터브라운 월드워치 연구소장은 대안으로 재생가능 에너지 및 생산품으로 대체,환경을 보호하는 경제로 전환할 것을 제시했다.태양에너지의 개발과 재활용 물품의 사용 및 자전거와 기차로의 교통·운송수단 전환에 중점을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1999-01-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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