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00원 붕괴/주가 40P 폭등
수정 1998-12-22 00:00
입력 1998-12-22 00:00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208원에 시작됐으나 하락세로 돌아서 오후 3시5분에는 장중 최저치인 1,186원까지 떨어졌다.외환당국이 환율방어에 나서면서 원화 환율은 상승세로 반전돼 오후 3시45분쯤에는 달러당 1,202원으로 올랐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달러당 1,193원으로 마감됐다.달러당 원화환율이 1,1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4일(1,170원) 이후 처음이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환율 하락세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공급 우위가 이어지는 데다 달러화 약세,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의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말했다.
주식시장에서는 무디스사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 여파로 종합주가지수는 40.42포인트 뛴 565.27을 기록했다.
3일 연속 하락 이후의 반등으로 하루 상승 폭으로는 지난 10일(41.09포인트) 이후 최고치다.교보증권이 내년 종합주가지수를 950까지 예상하고,대한 투자신탁은 고객예탁금이 7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 ‘장밋빛 전망’이 나오면서 오름 폭은 더욱 커졌다.<吳承鎬 全京夏 osh@daehanmaeil.com>
1998-12-22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