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밀가루 30만t 對北 제공
수정 1998-10-27 00:00
입력 1998-10-27 00:00
핵 관련 시설로 의심받는 북한 영변의 지하구조물의 성격규명을 위한 미·북 회담이 다음달 10∼15일 처음 열린다.
찰스 카트먼 미국 한반도평화담당특사는 이 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뒤 곧바로 서울에 들러 미·북 회담 내용을 설명한 뒤 대북정책에 관한 양국간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6일 “카트먼 특사가 지하핵시설 성격규명 회담장소를 굳이 평양으로 택한 것은 이 사안을 바라보는 미국의 심각한 시각을 북한 고위층에 직접 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런 만큼 카트먼 특사가 金桂寬 외무성 부상보다 고위 인사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미·북 기본합의서에 명시된 밀가루 30만t의 대북(對北) 지원시기도 카트먼 특사의 방북 직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秋承鎬 기자 chu@seoul.co.kr>
1998-10-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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