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옥 새 소설집 ‘내 인생의 알리바이’
수정 1998-10-08 00:00
입력 1998-10-08 00:00
여성작가 공선옥씨(36)가 94년‘피어라 수선화’ 이후 4년만에 소설집 ‘내 생의 알리바이’(창작과비평사)를 내놓았다.공씨는 이 작품집에서 자신을 괴롭혀온 아동일시보호소의 경험을 들려준다.그것은 작가 자신이 한때 자기 아이를 아동보호소에 맡겼던 과거에 대한 피어린 고백이기도 하다.수록된 11편의 단편 중 아동보호소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어미’‘술 먹고 담배피우는 엄마’‘내 생의 알리바이’ 등 3편.91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등단한 공씨는 그동안 여성의 운명적 삶과 모성을 주로 그려왔다.이 소설집에 나오는 ‘모정의 그늘’‘어린 부처’ 등도 그런 부류의 작품이다.
1998-10-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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