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택시 빼앗아 타고 귀가(조약돌)
수정 1998-10-03 00:00
입력 1998-10-03 00:00
○…서울 종로경찰서는 2일 택시 승차거부를 잇달아 당하자 홧김에 영업용 택시를 빼앗고 몰고 달아난 미국인 조지가운들이(42·모 증권회사 조사부장)를 자동차 등 불법사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지가운들이는 이날 0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교보빌딩 앞에서 45분동안 택시를 기다리다 20여대의 택시가 승차를 거부하자 “한국 사람들은 나쁘다”고 불만을 터뜨리며 지나가던 S사 소속 영업용 쏘나타 은색택시(운전자 朴모씨)를 걷어찬 뒤 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朴씨가 내린 틈을 노려 이 차를 몰고 달아났다.<李鍾洛 기자 jrlee@seoul.co.kr>
1998-10-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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