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 홍보’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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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11 00:00
입력 1998-09-11 00:00
정부가 경제 홍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정부는 10일 대통령 훈령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 홍보체계 구성·운영에 관한 규정’이 金大中 대통령의 재가를 얻음에 따라 재경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부처 차관과 청와대 공보수석 등 17명이 위원으로 참가하는 ‘경제홍보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경제정책과 관련한 홍보방향을 조정·결정하고 각 부처에 시달한다.
정부는 또 이날 차관회의에서 재경부가 제출한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경제 홍보활동 경비’ 지출계획을 의결했다.
이 지출계획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국가홍보전문회사인 미국의 버슨마스텔라사에 용역비로 1억8,000여만원,국가경제홍보실 설치에 따른 사무실 임대료 및 홍보전문인력 인건비 1억2,000여만원 등 모두 6억7,000여만원을 지출한다.외신서비스를 전담하는 국가경제홍보실은 계약직 5명과 재경부 파견공무원 10명 등 모두 15명의 홍보전문 인력으로 운영되며 오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 15층에서 사무실을 개소한다.
한편 재경·산자·노동부,기획예산·공정거래·금융감독위원회 등 6개 부처에 신설하기로 한 ‘외신담당 공보관’은 2년 단위의 계약직으로 하되 연봉 4,000만원에 월 판공비 100만원(카드 사용)으로 결정됐다.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6개 부처가 외신담당 공보관의 인건비 및 판공비를 자체 조달토록 하고 내년부터 예산에 정식으로 반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禹得楨 기자 djwootk@seoul.co.kr>
1998-09-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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