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릭소프라노 바바라 보니/26일 예술의 전당서 독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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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09 00:00
입력 1998-09-09 00:00
◎브람스 세레나데 등 선사

세계적인 리릭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43)의 내한 독창회가 26일 하오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미국 메인주 태생인 바바라 보니는 미 뉴햄프셔대학에서 첼로를 전공한 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성악을 공부한 가곡 전문 소프라노. 맑고 투명한 목소리와 고음에서의 깨끗한 발성,음정처리,그리고 뛰어난 가사전달 능력과 해석력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성공의 발판으로 이탈리아 오페라를 부르는 것과는 달리 주로 독일 리트(lied,가곡)를 불러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줄리니가 지휘한 브람스의 ‘레퀴엠’과 레바인의 ‘팔스타프’ 등 40편이 넘는 오페라에 출연했으며 60여장의 음반을 냈다.

작년 3월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비엔나 작곡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의 반주로 모차르트의 ‘클로에에게’‘마법사’, 브람스의 ‘우리는 거닐었다’‘세레나데’,그리그의 ‘인사’‘고요한 나이팅게일’ 등을 들려준다.

한편 바바라 보니는 최근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반주로 우리 가곡 ‘님이 오시는지’(김규환 작곡),‘편지’(윤이상 작곡),‘저구름 흘러가는 곳’(김동진 작곡) 등을 노래한 음반 ‘포트리트’(데카)도 냈다.<金鍾冕 기자 jmkim@seoul.co.kr>
1998-09-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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