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차 유엔총회 오늘 개막/한국 등 185개 회원국 대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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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09 00:00
입력 1998-09-09 00:00
【뉴욕=崔哲昊 특파원】 제53차 유엔 총회가 한국의 洪淳瑛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185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이하 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개막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곧바로 디디에르 오페르티 우루과이 외무장관을 총회 의장으로 선출한 뒤 부의장단을 구성해 의제 및 의사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회는 21일부터 2주 동안 일반 토의를 열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등 각국 국가 원수 및 정부대표 기조연설을 듣는다.

한국은 洪장관이 오는 25일 상오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안보리 개편과 핵 비확산 등에 관한 정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8일 유엔총회에 보내는 연례 보고서를 배포,“오늘날 당면한 가장 큰 도전의 하나는 세계화의 사회·경제적 힘과 형태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이라면서 “유엔과 같은 세계기구만이 세계화의 혜택을 모든 국가에 돌릴 수 있는 능력과 정당성을 갖고있다”고 강조했다.
1998-09-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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