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과 여백의 美/박윤영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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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6-26 00:00
입력 1998-06-26 00:00
먹뿌림과 번짐,그리고 그 위에 화선지를 찢어붙이기.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덕원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화가 박윤영의 첫번째 개인전에 나오는 화선지 콜라주 작품이다.

화선지의 흡수성,먹과 채색이 번져나가는 자연스러움,그리고 여백 등은 그가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의 내용.



먹이 은은하게 번져나간 화면위에 얇은 화선지를 붙여나가면서 작품의 채도와 명도를 높여준다. 그때 떠오르는 형상은 먼 기억의 저편이기도 하고 투명한 수정의 세계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사실은 작가의 내면세계 또는 잠재의식에 다름 아니다.<朴燦 기자 parkchan@seoul.co.kr>
1998-06-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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