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日 음식으로 공인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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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12 00:00
입력 1998-05-12 00:00
【도쿄=姜錫珍 특파원】 불고기가 김치에 이어 야키니쿠(燒肉)라는 이름의 일본음식으로 자리잡을 것같다.
일본의 불고기 음식업자들의 모임인 ‘전국 야키니쿠협회’(회장 에자키마사오 江崎政雄)는 최근 ‘불고기사업 협동조합’을 전국적 조직으로 받돋움시키기 위해 위해 농수산성에 법인 설립 인가신청을 냈다.
‘조합’이 인가를 얻게 되면 회원들간 결속 강화는 물론 불고기 업계의 지위향상 나아가 불고기가 일본정부의 공인 음식으로 인정되는데 유리한 발판이 마련된다.
재일 동포들에 의해 일본에 처음 소개된 ‘불고기’는 맛과 영양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의 반감으로 ‘뒷골목의 음식’ 취급을 받아 왔던 터였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하나둘 불고기에 매료되면서 일본 전역에 불고기집이 2만여개나 생길 만큼 일본의 먹거리로 뿌리를 내려왔다.
1998-05-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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