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 외환보유 300억弗 돌파/韓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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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08 00:00
입력 1998-05-08 00:00
◎IMF 요구 2개월 앞당겨 달성

우리나라의 가용 외환보유액이 21개월만에 3백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7일 지난 4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백55억4천만달러이며 이중 해외점포 예치금을 뺀 가용 외환보유액은 3백7억6천만달러로 3월 말보다 66억1천만달러 늘었다고 발표했다.가용 외환보유액이 3백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96년 7월(3백12억4천만달러)이후 처음이며,당초 국제통화기금(IMF)이 요구했던 6월 말 목표(3백억달러)를 2개월 앞서 달성한 것이다.

외환보유액이 급증한 것은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자금 39억2천만달러가 들어온데다 경상수지 흑자 지속으로 금융기관들의 외화 유동성이 좋아져 한은 지원자금을 꾸준히 회수했기 때문이다.금융기관들은 지난 해 연말 한은에서 빌린 외화자금 가운데 지난 1∼4월에 97억6천만달러를 갚았다.이에 따라 4월 말 현재 한은 지원자금 잔액은 1백35억2천만달러로 줄었다.<吳承鎬 기자>
1998-05-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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