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휜’ 청소년 는다/93년보다 244% 증가
수정 1998-05-04 00:00
입력 1998-05-04 00:00
운동부족과 자세불안 등으로 척추가 휜 중·고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서울시내 중·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X선 촬영을 실시한 결과,척추 측만증(側灣症)’ 환자는 93년의 481명에서 지난해에는 1천175명으로 244%가 늘었다.
환자비율도 93년에는 0.18%였으나 94년 0.32%,95년 0.28%,96년 0.43%,97년 0.48% 등으로 95년에 잠시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장기 척추 측만증의 원인은 자세불안과 운동부족,입시 스트레스,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등에 있다”면서 “휜 척추가 장기를 압박,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朴弘基 기자>
1998-05-0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