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56MD램 양산체제로
수정 1998-04-30 00:00
입력 1998-04-30 00:00
삼성전자는 29일 차세대 반도체인 256메가D램의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이 생산에 성공한 256메가D램은 회로선폭이 0.18μ에 불과하다.게다가 12인치 웨이퍼에 대한 별도의 투자없이 기존의 8인치 웨이퍼 설비를 이용,예상보다 2∼3년 빨리 생산에 들어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삼성은 이에 따라 IBM,휴렛팩커드(HP),컴팩,인텔,선 등 7개 대형컴퓨터업체를 대상으로 256메가 2세대 샘플을 출하했으며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삼성은 256메가D램을 64메가D램과 같은 크기로 설계함으로써 기존 64메가 또는 128메가 D램을 응용한 컴퓨터 시스템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처리속도 역시 기존 메모리 반도체중 최고속인 167㎒로,인텔이 제안한 차세대 PC표준규격인 ‘PC100’보다도 빠르다고 말했다.
256메가D램은 신문지 2천페이지 이상이나 200자 원고지 8만장,또는 단행본 40권을 가로 1㎝,세로 2㎝의 손톱크기만한 사이즈에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제품이다. 새 제품은 개당 500달러 수준으로 일단 중대형 컴퓨터,워크스테이션,고급형 PC 등에 사용된다.<曺明煥 기자>
1998-04-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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