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TDX100’ 기간통신망 교환기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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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4-22 00:00
입력 1998-04-22 00:00
99년부터 국내 기간통신망에 사용될 차세대 교환기 TDX100 표준기종으로 대우통신 제품이 단독 선정됐다.
대우통신은 최근 “한국통신이 국내교환기 4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TDX100 평가시험에서 우리 회사가 단독 선정됨으로써 국내교환기 시장에서 단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통신은 이 시스템을 오는 5월까지 보완·개발해 연말까지 상용화를 완료한 뒤 내년초부터 한국통신에 본격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통신이 개발한 TDX100 시스템은 운영체제(OS)의 개선 등 상당부분에 새로운 설계개념이 도입됐고 기존 시스템과 비교할 때 하드웨어 계통을 단순화,운용 및 유지보수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하드웨어의 기판수를 대폭 줄여 가격 및 운용보전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우통신이 개발한 TDX100교환기는 일반 전화가입자 및 이동통신 가입자를 최대 70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세계 최고의 기종으로 알려진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5ESS2000기종보다 15만명을 더 수용할 수 있다.
시간당 호(call)처리 능력에 있어서도 TDX100시스템이 최대 3백50만호인데 반해 5ESS2000기종은 최대 1백70만호에 불과하다.<柳相德 기자>
1998-04-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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