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병원 가기 꺼리는 시대/보건소·약국 이용 크게 늘었다
수정 1998-04-10 00:00
입력 1998-04-10 00:00
국제통화기금 체제이후 3차 의료기관,종합병원,의원의 진료건수는 줄어든 반면 보건소,약국의 진료건수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의료보험연합회에 따르면 의료기관별로 97년 월평균 의료보험 진료건수와 올해 3월 진료건수를 비교한 결과,보건소와 약국은 각각 19.5%,13.9%씩 증가한 반면 의원(30병상 미만)과 종합병원(100병상 이상)은 각각 17.1%,4.4% 감소했다.
3차 의료기관(대학병원 500병상 이상,일반병원 700병상 이상)의 3월 진료건수도 1.6% 줄었다.
이와함께 3차의료기관,종합병원,병·의원,약국을 포함한 전의료기관의 올 3월 진료건수도 지난해 월 평균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보험 진료건수 증감추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전국 보건소의 경우 지난해 월평균 진료건수가 27만8천520건이었으나 올 1월 30만3백83건,2월 32만1천512건,3월 33만2천871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약국의 올 3월 의료보험 진료건수도 5백1만3천396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4백40만2천740건보다 60만건 이상 증가했다.<文豪英 기자>
1998-04-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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