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일대 지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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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4-07 00:00
입력 1998-04-07 00:00
◎인근부대 외곽 매설된 것 산사태로 유실

【성남=尹相敦 기자】 성남시는 6일 상대원 1동 사기막골 일대에 상당수의 대인지뢰가 유실돼 있다는 사실을 공군측으로 통보받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요망했다. 시는 공군이 지난 80년 초 남한산성 인근 부대 외곽에 매설한 상당수의 대인지뢰가 90년 산사태로 사기막골 인근 계곡으로 유실됐다는 사실을 지난 3월 공군측으로 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군측이 설치한 지뢰밭은 남한산성 상봉으로 계곡 밑은 여름철이면 많은 시민들이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지뢰밭 주변은 등산로와 연결돼 있어 등산객들의 출입이 빈번한 곳이다. 상업을 하는 金泳植씨(43 중원구 상대원 1동)는 “군사시설 보호를 위해 유원지 상단 계곡에 지뢰를 매설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군부대측은 “지뢰 일부가 90년 집중호우 때 유실된 것은 사실이다”면서 “주민과 등산객들은이 지역의 통행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1998-04-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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