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언론역할 긴요”/金 대통령 신문의 날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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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4-07 00:00
입력 1998-04-07 00:00
金大中 대통령은 6일 “지금은 문자 그대로 흥망이 걸려 있는 6·25이후 최대 위기인 만큼 각 지역,여야,언론은 자기 나름의 역할을 다하며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하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42회 신문의 날 기념리셉션에 참석,격려사를 통해 “우리의 살길은 수출과 해외투자 유치”라고 지적하고 “언론은 국민이 이런 점을 받아들이고,세계화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우리나라 언론은 민주화와 정치·경제·문화 발전에 잘 잘못이 있지만 잘한 점이 더 많았다”면서 “언론이 있는 덕택으로 나도 오늘이 있고 민주주의도 이만큼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또 “언론은 비판없는 찬양보다는 우정있는 비판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대통령이 잘했다는 말만 듣고 싶어해선 안되니,언론은 우정있는 비판을 통해 잘못한 것을 충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金대통령은 “언론은 새시대에 맞춰 구조조정과 개혁을 해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리셉션에는 金대통령을 비롯해 金守漢 국회의장, 趙世衡 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朴泰俊 자민련총재,趙淳 한나라당총재,李萬燮 국민신당총재와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 그리고 方相勳 한국신문협회장, 車一錫 서울신문사장 등 각 신문사 발행인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梁承賢 기자>
1998-04-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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