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대표·은행지점장 기업 인수 미끼 40억 사취
수정 1998-03-03 00:00
입력 1998-03-03 00:00
윤씨는 지난해 9월 자금난으로 부도위기에 몰려 있던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 대붕전선 대표 이재붕씨(56)에게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접근,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약속어음 1백억원을 매매 이행 보증금으로 서울은행 신길동지점에 예치토록 한 뒤 4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지점장 이씨는 대붕전선에서 발행한 이행보증금을 다른 사람에게 내줄 수 없음에도 윤씨에게 인출해줘 회사측에 손해를 입힌 혐의다.
대붕전선은 윤씨의 이같은 사기 행각으로 악성 루머에 시달리다 지난해 12월22일 부도 처리됐다.
1998-03-0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