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대표·은행지점장 기업 인수 미끼 40억 사취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8-03-03 00:00
입력 1998-03-03 00:00
【수원=김병철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곽무근 부장검사)는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타임존대표 윤일선씨(47·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와 서울은행 신길동지점장 이환철씨(52·서울 송파구 문정동)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해 9월 자금난으로 부도위기에 몰려 있던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 대붕전선 대표 이재붕씨(56)에게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접근,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약속어음 1백억원을 매매 이행 보증금으로 서울은행 신길동지점에 예치토록 한 뒤 4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지점장 이씨는 대붕전선에서 발행한 이행보증금을 다른 사람에게 내줄 수 없음에도 윤씨에게 인출해줘 회사측에 손해를 입힌 혐의다.

대붕전선은 윤씨의 이같은 사기 행각으로 악성 루머에 시달리다 지난해 12월22일 부도 처리됐다.
1998-03-0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