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수준 시장가격 의해 결정”/정덕구 차관보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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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2-01 00:00
입력 1998-02-01 00:00
◎협상결과 2∼3주내 문서화 만기연장 신청

뉴욕 외채협상을 마치고 귀국한 재정경제원의 정덕구 제2차관보는 31일 “협상결과는 공정한 시장가격에 의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정부와 채권은행단간에 합의된 외채협상 결과에 얼마나 많은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지가 중요하다.2∼3주내에 협상결과를 구체적인 법률 조항으로 문서화한 뒤 외국 금융기관들이 갖고 있는 채권에 대해 만기연장 기간을 신청하면 된다.

­협상에 참여한 13개국의 금융기관이 채권단을 대표할 수 있는가.

▲이번에 작은 은행들은 참여하지 않았지만 주요 채권은행은 지역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금액으로는 상당부분을 확보했다.13개 금융기관의 채권은 2백40억달러 중 약 30%에 해당한다.채권단이 2주동안 신청하는 만기연장 금액이 1백80억달러 미만이면 2주를 더 연장하고 1백80억∼2백억달러면 채권단의 동의를 받아 2주 연장한다.2백억달러 이상이면 종료된다.

­협상타결을 계기로 대외 신인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는가.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정부는 앞으로 신디케이트 론(협조융자)이나 채권발행에 나설 것이다.

­루빈 미 재무장관은 서방선진 7개국(G7)을 비롯한 13개 선진국이 80억달러를 지원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는 것처럼 말했는데.

▲미국 의회에서는 국민들의 세금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외채협상 타결로 조기지원의 걸림돌 하나가 제거된 것이다.80억달러는 우리나라의 외환수급상 필요하다.<곽태헌 기자>
1998-02-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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