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물가 6.6% 상승/6년만에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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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1-01 00:00
입력 1998-01-01 00:00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급등하는 등 외환위기로 올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올라 각각 91년,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석유류의 가격이 폭등한 게 주요인이다.

재정경제원과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7년의 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말보다 6.6% 상승했다.연말 기준으로 지난 91년의 9.2% 이후 6년만에 가장 높다.환율이 오르면서 휘발유가격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7.5%,등유는 78.7%,경유는 78.1% 오르는 등 석유류는 평균 49.7% 뛰었다.



목욕료와 입시학원비 등 개인서비스는 전년말보다 5.7% 올랐다.공공요금은 6.4%,농·축·수산물은 5.5% 올랐다.반면 집세는 2.8%,공업제품(석유류 제외)은 2.9% 올라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도 석유류 가격의 상승 등으로 전년 말보다 10.9%나 올랐다.연말 기준으로는 81년의 11.4% 이후 가장 높았다.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8.2% 상승했다.석유류는 전년말보다 74.1% 올랐다.<곽태헌 기자>
1998-01-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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