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홍콩서 북 돕기 국제축구대회/남북단일팀 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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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1-01 00:00
입력 1997-11-01 00:00
◎정몽준 축구협회장 회견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을 돕기 위한 국제축구대회가 내년 1월이나 2월중 홍콩에서 벌어지며 출전팀은 남북단일팀 대 아시아올스타팀으로 구성된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에 참석하고 31일 귀국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남북한 단일팀과 아시아올스타팀간의 경기를 추진키로 했으며 예상수익금 1백만달러를 북한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남북단일팀 성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만약 단일팀이 성사되지 않으면 한국대표팀만이라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북한돕기 자선경기는 지난 9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가 AFC에 북한을 돕는 경기방안을 10월말까지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라 결정됐다.남북단일팀은 91년 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91년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코리아’팀 등 2차례 구성된 바 있다.<곽영완 기자>
1997-11-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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