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 버스차로 대전까지 연장/연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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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9-19 00:00
입력 1997-09-19 00:00
◎올 귀경길 작년보다 최고7시간 더 걸려

건설교통부는 18일 경부고속도로 서초∼청원 인터체인지간 126㎞에서 시행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올 연말부터 대전까지 20㎞를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추석절 특별수송 기간’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4% 늘어난 2천4백34만여명이 이동한 가운데 귀성길은 순조로웠으나 귀경길은 지난해보다 최고 7시간30분이나 더 걸렸다.

건교부에 따르면 13일부터 시작된 귀성길에서는 일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극심한 체증없어 서울에서 주요 도시간의 최대 소요시간(승용차 기준)이 대전 6시간10분,부산 9시간,광주 10시간으로 지난 해와 비슷하하거나 오히려 40∼50분 덜 걸렸다.

반면 추석 당일인 16일부터의 귀경길은 승용차를 기준으로 대전∼서울 7시간40분,부산∼서울 18시간,광주∼서울 14시간40분이 걸리는 등 지난해 추석에 비해 3시간10분에서 7시간30분이 더 걸렸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정체가 특별히 심했던 청원 인터체인지에서대전까지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하기로 하고 한국도로공사 및 경찰청과 협의중이다.

이와 함께 상습병목구간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남이∼회덕 구간의 조기 확장 및 국도 교차로 입체화,우회 국도 건설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함혜리 기자>
1997-09-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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