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계속된다”/기업 54% 전망/4분기이후 저점 통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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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9-18 00:00
입력 1997-09-18 00:00
◎수출 회복세는 지속

국내 업체들은 기아사태 여파로 우리경기가 저점을 통과하는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시기는 4·4분기(10∼12월) 이후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또 최근의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나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매출액 15억 이상인 2천89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17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4분기 또는 3·4분기에 이미 저점을 통과했다는 업체는 46%인 반면 54%는 저점통과 시기를 4·4분기 이후로 봤다.4·4분기 중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본 업체는 26.8%,내년 1·4분기는 19%,내년 2·4분기 이후는 7.9%였다.

한은은 지난 2·4분기에 조사했을때 경기저점 통과시기를 2·4분기 또는 3·4분기로 본 업체가 전체의 55%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기아사태 등의 영향으로 경기저점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고 분석했다.체감경기와 관련,올 4·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실사지수(BSI)는 86으로 조사돼 기업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쁠것으로 것으로 관측됐다.<오승호 기자>
1997-09-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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