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해외사업 정상 추진”/정부,해외공관통해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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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17 00:00
입력 1997-07-17 00:00
정부는 16일 기아그룹 부도사태와 관련,해외 공관에 훈령을 내려 기아의 해외투자와 현지 합작사업이 계속 추진될 것임을 주재국 정부와 기업들에게 설명하도록 했다.

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하오 “이번 사태는 기아그룹 정상화 노력의 일환으로 기아의 해외투자와 합작사업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점을 주재국 정부와 기업들을 상대로 적극 홍보하도록 외무부가 해외공관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수석은 또 “재정경제원은 해외 공관에 근무하는 재경관들에게도 이같은 내용을 적극 홍보,기아그룹의 해외 신인도 저하를 막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기아는 현재 국민차 생산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해외투자를 하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수석은 이어 기아의 회생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채권은행단과 해당기업이 풀어야 할 문제로서 지금 정부가 나설 단계가 아니다”면서 “그러나 이를 통해서도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경우 그때 가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수석은 기아그룹의 제3자 인수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며 채권은행단과 해당기업이 협의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이목희 기자>
1997-07-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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