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2006년 개통/건설공단 재산정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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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10 00:00
입력 1997-07-10 00:00
◎47개월 지연/비용 17조3천억… 3배 증가

경부고속철도는 당초 예정보다 3년 11개월 늦은 2006년 4월에나 개통되고 사업비는 3배 가량 늘어난 17조3천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사장 유상열)이 지난달 마련한 ‘경부고속철도 공기 및 사업비 재산정 보고서’에 따르면 용지 매수 지연,교량 설계 검증,상리터널 노선 변경,시험선 구간의 시공 구조물 안전점검 등으로 경부고속철도의 개통 시기는 당초 2002년 5월에서 2006년 4월로 늦춰졌다.

사업비는 ▲93년 대비 물가상승률 22.13%를 감안한 2조 3천억원 ▲노반 공사비 2조4천억원 ▲기존철도 활용에 따른 대체 시설비 9천96억원 ▲역사 건출비용 7천8백98억원 등이 늘어나 모두 17조3천8백억원으로 조정됐다.

90년 6월 사업계획 확정 당시 사업비는 5조8천4백억원,93년 사업계획을 변경했을때의 사업비는 10조7천4백억원이었다.

건설교통부는 고속철도의 개통시기와 요금,사업비 등에 대한 최종 재조정안을 8월 초 공식발표할 예정이다.<함혜리 기자>
1997-07-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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